임진각에 '청소년DMZ 에코파크' 건설
작성자 : 사무국 등록일시 : 2008-09-25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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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 '청소년DMZ 에코파크' 건설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규모 청소년 생태체험장(DMZ 에코파크)을 만든다. 또
임진강 일대 군 철책이 제거되고 이 일대에'황포 돛배'가 띄워진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임진각에서 '버터플라이랜드
아시아(BLA)'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0년까지 1600억원을 들여 평화누리 28만8295㎡에 청소년 DMZ 에코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에코파크는 ▲나비·희귀곤충관, 조류 생태관, DMZ 홍보관 등 전시시설 ▲나비 연구 실험실, 정보센터, 영상관,
로봇관 등 교육·연구시설 ▲테마광장, 이벤트광장 등 야외 레포츠 공간 ▲습지·수목원·산림욕장 등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들을 위한 유스호스텔과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사업은 BLA 측이 에코파크를 조성해 도(道)에 기부 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ion) 방식으로 추진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개장은 2010년 초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또
임진각에서 초평도까지 임진강 남쪽 철책을 제거하고 '황포돛배'를 띄워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육군 1사단과 맺었다. 경기도는
에코파크 완공 시기(2010년)에 맞춰 황포돛배를 띄울 계획이다.

한편 DMZ 일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평화공원'(9만9545㎡)은 지난 10일 정식 개장해 일반 관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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