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2021-2022년 학회장을 맡게 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윤혜경 교수입니다.

이십년 가까운 기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학회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학회에는 좋은 일들도 많았고 어려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같이 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는 학회가 재도약하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작년에는 대부분 학회의 활동이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회는 청소년시설에 관한 관련 분야 전반에 걸친 분들과 차분차분하고 안전하게 교류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회가 청소년시설에 도움이 되고 학회도 학회로써 다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올 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째, 포럼 또는 워크샾을 마련하여 청소년시설에 관한 관련 분야 전문가분들과 코로나19 전후 청소년시설에 관해 논하고 개선방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둘째,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다시 학회가 주관하는 공모전 우수 작품에 수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째, KCI 등재지인 청소년시설환경 논문집이 지속적으로 등재학술지 위상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겠습니다.

네째, 학술대회 개최로 청소년시설에 관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집단면역 정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방법은 안전하게 마련하겠습니다.

함께 하여 주셔서 힘이 납니다. 가장 어두울 때는 동이 트기 직전이라는 말처럼, 코로나19 계속 조심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멋진 일들이 많을 학회와 올 해도 같이 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학회의 다양한 행사들에서 건강한 모습을 직접 뵈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2021년 2월 22일

윤혜경 배상